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자료 제출로 갈등을 빚다가 제대로 끝내지 못했습니다.
민주당 의원들은 후보자의 불성실한 태도를 문제 삼아 퇴장했고, 국민의힘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.
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(어제) : 그것(자료)을 한두 시간 만에 찾을 수 있는 건 아니고요.]
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6시간이 지났습니다.]
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(어제) :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지 않습니까?]
[오영환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점심시간, 저녁시간에도 그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까?]
[이상민 /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(어제) : 점심시간, 저녁시간에 저도 식사를 해야 하지 않습니까?]
[박재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 : 가족 간의 수상한 금전 거래에 대한 해명, 청문회 답변 태도 불성실, 청문위원들의 요구한 자료에도 일부만 제출하고는 계속 답변하는 태도가 자리에 앉아있었다, 밥 먹어야 한다, 똑같은 얘기를 아까부터 계속하시는 모습에 저희는 더 이상 이 청문회를 개최할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서 저희들은 다 퇴장할 거니까요.]
[서범수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 : 확인할 거 다 해놓고는 뭔가 별 내용이 없으니 이렇게 나간다? 결국 이거는 정치적으로 별 내용이 없으니 확인할 거 다 해놓고 우리는 모르겠다 나가겠다, 이건 너무 무책임한 행동 아니냐 이건….]
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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